- 독서의 계절
- 2009/08/26 21:28
어떤 이야기를 하던간에 굉장히 근본적인 이야기까지 들어가게 되면 "아 슈벌 우린 안 될 거야"가 나오게 마련이다. 대체 여기에서 더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조금씩 가져오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과연 세상이 변하긴 할 것인가에 의문을 품게 된다.
사회를 통째로 갈아엎지 않는 이상 안 될 거라는 판단이 서게 되면, 대체로 나랑 토론을 하던...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에요! 어리석은 짓이에요! 당신들이 계획하고 있는 게 혁명이란 걸 모른단 말입니까?" "그래요, 혁명이에요! 어째서 그것이 어리석죠?" "어리석어요. 왜냐하면 혁명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우리의 ─ 당신이 말하는 우리가 아니고 나의 우리 ─ 혁명이 마지막 혁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그 이후에는 어떤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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