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려놓고도 참 도발적인 제목이군요.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결국 지금의 경제위기를 불러온 초석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 전에 말하던 '고전적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의 흡사함 역시 마찬가지죠. 케인즈는 그 사이에서 그걸 조율해보겠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케인즈가 불황을 이겨냈냐하면, 그것 역시 아닙니다. 불황을 이겨내도록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 제 2차 세계대전의 군사 경제였다는 건 그래프도 말해주고 있죠. 불황은 필연적으로 찾아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계획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번복하는 자본주의의 폐해와 문제를 지적하지만, 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다양한 입장이 존재합니다. 이번 맑스주의 포럼은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연사의 발제와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니, 대체적으로 자유토론 시간이 발제시간보다 훨씬 깁니다-_-)
경제 위기를 비롯해서 빈곤과 불평등과 같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인지, 11월 26일 수요일(내일아에요!) 건국대학교 상허관 109호에서 함께 모색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_!
혹시 문의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면 011 1731 2177로 -_-)/
덧글
사회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아해군.
사회주의하고 공산주의는 완전히 다른 거거든 아해야.
공부좀 하고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