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그녀에게 생긴 일」이라는 영화에, 금발의 안젤리나 졸리가 핑크색 입술을 하고 나오고 있드라. 염색한 안젤리나 졸리라는 건 또 신기하고. 거기다가 뭔가 로맨스 물인 거 같고. 약간 거북한 마음도 들긴 했지만, 그냥저냥 조금 봤다.
대충 보다가 중간 광고시간에 헐 아연실색
"슈퍼맘 안젤리나졸리 특집!"
아 그런 거구나
"우리나라의 슈퍼맘을 추천해주세요!"
아 그러쿠나
핫초코 끓여서 들어왔다. 좀 기분 더러움. 그러고보니까 다음에 올라온 "안젤리나 졸리 얼굴 바뀌었어요" 라는 글 댓글들에는 "애 키우더니 늙었구만 ㅉㅉㅉ" 같은 글들이 잔뜩 달려있던데.
젭라. 꼭 저런 제목으로 특집방송 해야 하나요. 안젤리나 졸리라는 인물을 특정할 정체성이 저거 밖에 없어? 실험적인 연기도 많이하고, 도전정신도 강하고, 뭐 봉사활동 많이 하는 건 좋은 일이고.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쫌. 그러고보니까 옛날에 어떤 잡지에선 안젤리나 졸리 봉사활동 하는 세션 실어놓고 "마음이 착해지니 몸매도 착해져요" ㅇㅈㄹ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이래놓고 여자애들이 애 안 낳는다고 하면 이기적이라고 하지. 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은 환영할만한 일이고. 아이는 소중한 생명이라고 낙태는 안 될 일이라고 커다랗게 공익광고는 붙여놓고. 그치만 여성은 '일에 대한 능력' 때문에 육아 후에 밀려나고. 그리고 몸매는 자기 관리고 :D 짱










덧글
honeybunny 2008/11/04 11:59 # 답글
안녕하세요. ㅇㅈㄹ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에 동감한 1인입니다. 링크 추가해도 될까요~...
앤윈 2008/11/04 12:00 #
옙 환영환영♡
audtn 2008/11/04 13:16 # 답글
나도 졸리만큼 돈 있으면 슈퍼우먼도 될수 있구 심지어 슈퍼맘도 될수 있는데요.. 킁맘이 착해서 몸매 착한건 또 뭐람 아 병맛 ㅜㅜ
앤윈 2008/11/04 13:51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쳐 뭐 이러나여 수놩님 보고시퍼요
audtn 2008/11/04 14:18 #
앤윈님 집앞이에요 바바리 입고 저 다보여드림뻥이에여~~
.......
앤윈 2008/11/04 14:18 #
......보고싶댔는데 농락 헉
시아초련 2008/11/04 17:11 # 답글
음.. 안젤리나 졸리 이국적인 모습이 참 매력적이던데...아, 글구 앤윈님 그 뭐냐.. 렛츠리뷰 시사인 당첨되신거 같던데..
앤윈 2008/11/04 18:09 #
넵 ㅠㅠ 감동감동
까마귀베개 2008/11/04 22:41 # 답글
반박할 거리가 없으니까 댓글이 많이 안올라 오는 거 같다는건 제 착각인가요ㅋㅋㅋㅋ아 역시 일단 슈퍼맘이 되고 봐야 겠다능...
앤윈 2008/11/06 00:04 #
허허허전 못 됩니다. 되라고 하면 싸울 거에여 ㅠㅠ